신한은행, '프라이버시세이프' 맞춤 암호화 서비스 도입…디지털 금융 보안 강화

1. 신한은행 '프라이버시세이프'란?

신한은행은 6월 18일, 기업 고객 대상 통합 자금관리 플랫폼인 '신한 인사이드뱅크'에 '프라이버시세이프(PrivacySafe)'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어요. 이 기능은 평소 비밀번호 같이 핵심 정보에 적용되던 암호화 범위를, 고객이 직접 선택한 추가 정보까지 확장한 것이에요. 예컨대 계좌번호, 카드번호, 기업 연락처나 이메일 주소 같은 민감 정보를 AES‑256, ARIA, SEED 중 하나로 암호화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죠.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 선택형 암호화: 고객이 원하는 정보만 암호화

  • 모듈 선택 가능: 글로벌-국내-경량화 형태 등 3가지 중 선택 가능

  • 보안 수준 강화: 필요에 따라 맞춤 보안 설계 구현

이를 통해 기업은 자금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만큼, 그에 맞는 보안 수준을 적용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2. 인사이드뱅크(InsideBank) 플랫폼 소개

'신한 인사이드뱅크'는 기업 고객을 위한 비대면 통합 자금관리 플랫폼이에요. 기업은 인터넷뱅킹, 법인카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내역 조회 같은 여러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 이번 '프라이버시세이프' 도입을 통해 플랫폼 내 민감 정보를 상시 암호화할 수 있고, 외부 유출이나 내부 관리 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해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금융 분야에서, 이처럼 보안 강화된 플랫폼은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요.


3. 고객 맞춤형 암호화, 왜 필요한가?

기업마다 시스템 환경이나 정보보호 규제 준수 수준이 달라요.

  • 어떤 기업은 해외 지사가 많아 글로벌 표준 암호화를 요구받을 수 있고,

  • 어떤 곳은 국내 정부 기관과 자료 공유 시 ARIA 같은 공공기관 표준이 필수이기도 하죠.

  • 또 임베디드 디바이스나 경량 시스템 기반 환경이라면 SEED처럼 가볍고 빠른 암호화가 필요하기도 해요.

따라서 '프라이버시세이프'는 단일형 암호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의 보안 니즈와 환경에 맞춘 선택형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4. 지원 암호화 모듈 비교

- AES‑256

  • 글로벌 보안 표준

  • 미국, EU,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널리 채택

  • 뛰어난 보안성과 함께 충분한 속도 제공

  • 단점: 연산 부담이 커 일부 임베디드 환경에서는 과부하 발생할 수 있어요

- ARIA

  • 국내 공공기관-금융업계의 공식 표준

  • 국가 주도 기술, 한국인증원(KISA) 등에서도 적극 추천

  • 공공기관과 협업이 많은 기업이 선택하면 호환성이 높아요

- SEED

  • 한국형 경량 암호화 알고리즘

  • 제한된 리소스 환경 -- 예: 모바일, IoT, 경량 서버 -- 에서도 빠른 처리 속도

  • 보안 강도는 AES보다 낮지만, 제한된 환경에 적합

기업은 각 모듈의 특징과 사용 환경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암호화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5. 선택 기준: 기업 환경별 적용 방식

기업의 보안 니즈는 환경이나 법규 요건에 따라 크게 달라요.

  • 글로벌 사업장: 해외 지사나 글로벌 기관과 연계하면 AES‑256이 적합해요.

  • 국내 공공 기관과의 협업: ARIA를 써야 규정에 부합돼요.

  • IoT나 엔드포인트 디바이스 다수: 리소스 최적화를 위해 SEED 선택이 효과적이에요.

또한, 기업 내부 보안 정책과 기존 암호화 체계와의 연계도 고려해야 해요. 자산별-업무 유형별로 암호화 정책을 분리해서 적용하면, 보안은 높이면서도 성능 저하 없이 운영할 수 있어요.

6. 도입 절차와 고객 편의성

'프라이버시세이프'는 기업이 쉽게 접근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간소화했어요. 특히 인사이드뱅크 플랫폼 내에서 바로 설정할 수 있어서 별도의 전문 인력 없이도 IT 관리자나 보안 담당자가 손쉽게 도입할 수 있어요.

도입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1. 정보 선택: 어떤 정보를 암호화할지 선택하는 단계예요. 예를 들어, 거래처 연락처, 세금계산서 내역, 계좌정보 등 중요 데이터를 직접 지정해요.

  2. 암호화 모듈 결정: 앞서 소개한 AES-256, ARIA, SEED 중에서 선택해요. 이는 기업의 보안 정책에 맞게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어요.

  3. 암호화 적용 및 테스트: 설정한 암호화가 제대로 적용됐는지, 암호 해독은 원활한지 사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요.

이 과정을 마치면 기업 내 정보는 자동으로 선택한 방식대로 암호화되며, 이후에도 설정을 변경하거나 일부만 해제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나 고비용 장비 없이 기존 인사이드뱅크 환경 내에서 구현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죠. 중소기업이나 보안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견기업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매우 큰 메리트예요.


7. 금융-보안 규제와의 관계

디지털 금융에서는 각종 보안 법률 및 금융감독원 지침 등을 철저히 따라야 해요. 특히 기업은 아래 같은 사항을 유념해야 해요:

  •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 처리 시 암호화 등 안전조치 의무

  • 전자금융거래법: 금융 서비스 운영 시 기술적 보호 조치 확보

  • 개인정보 보호법: 비식별화 또는 가명처리뿐 아니라, 원본 보호도 함께 요구돼요

이런 상황에서 '프라이버시세이프'는 강력한 대응책이에요.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할 때가 아니라, 전송 중, 처리 중에도 보안이 유지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세금계산서를 처리하면서 제3자(예: 회계사무소)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경우, 암호화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면 중간에 탈취되더라도 해석이 불가능해요.

또한, 이 시스템은 국정원 보안인증KISA 검증을 통과한 모듈을 기반으로 하므로 각종 감사나 외부 평가에서도 신뢰도 높은 대응이 가능해요.


8. 국내외 디지털 금융 보안 트렌드

요즘 디지털 금융은 더 빠르고 편리한 것뿐 아니라, 더 안전한 방식을 함께 요구받고 있어요. 특히 기업 고객은 다음 같은 흐름에 주목하고 있어요:

  •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으로 모든 접근과 정보를 보호하는 구조예요.

  • SASE(보안 엣지 서비스) 기반 분산 보안 모델: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이 증가하고 있어요.

  • BYOK(Bring Your Own Key) 방식 확대: 기업이 자체 키로 암호화를 설정하는 형태로, 데이터 주권이 강화되고 있어요.

신한은행의 '프라이버시세이프'는 이런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예요. 기업이 직접 정보를 선택하고, 암호화 방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니 BYOK 모델에 가까운 사용자 주도 보안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요.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진출 기업들에게도 이 같은 유연성은 경쟁력 있는 보안 전략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9. 시장 반응 및 기업 고객 기대

신한은행이 이번 기능을 발표하자마자 다양한 산업군에서 관심이 몰렸어요. 특히 유통, 물류, 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들에서 문의가 많았다고 해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민감한 고객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 SaaS 기반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수의 기업 클라이언트 정보를 다뤄야 하는 스타트업들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받기 때문이죠.

기존에도 기업 대상 암호화 서비스는 있었지만, 대부분은 일괄 적용이나 내부망 전용에 그쳤어요. 반면 프라이버시세이프는 사용자가 선택하고, 민감도에 따라 보안 강도를 다르게 조절할 수 있어요.

시장에서는 "보안의 자율권을 돌려받았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특히 회계법인, 법무법인, 연구소 등에서도 "기존 문서보안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어요.


10. 경쟁사 대비 강점 분석

프라이버시세이프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율성맞춤 설정이에요. 기존 금융 보안 기능은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하든가 말든가" 식의 일괄 처리였어요. 하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일부 데이터만 암호화하거나, 필요 시에만 암호 해제하는 기능이 더 중요할 수 있죠.

경쟁 은행의 보안 서비스와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보여요:

항목 프라이버시세이프 타 은행 보안 시스템
암호화 범위 선택 가능 불가능
암호화 모듈 선택 3가지 제공 1~2개 제한
UI 접근성 플랫폼 내 통합 제공 별도 툴 필요
적용 대상 거래정보-기타 메타데이터 포함 주로 계좌번호 등 필수 항목만

즉, 보안 수준을 사용자가 설계하고,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신한은행의 큰 경쟁력이에요. 특히 보안 민감도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쓰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죠.

11. 향후 로드맵: AI-클라우드 접목

신한은행은 '프라이버시세이프'를 단순한 암호화 서비스로 끝내지 않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보안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에요. 그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다음 세 가지 방향이에요:

  1.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

    • 암호화된 데이터에 접근하려는 시도 중 비정상적인 패턴을 AI가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이에요.

    • 예를 들어, 평소와 다른 IP나 시간대에서 로그인 시도, 암호화 데이터 대량 접근 등의 상황을 실시간 경고해줘요.

  2. 클라우드 환경 내 보안 관리 통합

    • 신한은행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 고객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든, 자체 IDC를 운영하든 동일한 수준의 암호화 기능과 통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3. 자산별 보안 프로파일링

    • 업무 유형별로 '보안 템플릿'을 사전에 제공해서, 고객이 정보를 입력할 때 자동으로 암호화 옵션을 추천해주는 기능이에요.

    • 예를 들어 회계 부서엔 세무 관련 항목 중심, 마케팅 부서엔 연락처-이메일 중심의 보안 옵션을 제공하는 식이에요.

이런 미래 전략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금융 실무와 일상에 맞춘 진짜 실용적인 보안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12. 위험 요인 및 대응 전략

보안 서비스라 해도 완벽한 것은 없어요. '프라이버시세이프'도 몇 가지 잠재적 위험이 있어요. 다만 이걸 어떻게 관리하고 대비하느냐가 핵심이죠.

잠재적인 위험 요인들

  • 오용 또는 잘못된 설정

    • 예를 들어, 암호화하지 않아야 할 정보까지 무작정 보호하면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요.
  • 암호화 키 유출

    • 암호화는 키에 의존하므로, 키 관리가 허술하면 보안이 뚫릴 수 있어요.
  • 과도한 성능 저하

    • 특정 환경에 맞지 않는 고강도 암호화를 사용하면 시스템이 느려질 수 있어요.

대응 전략

  • 자동 설정 가이드 제공: 신한은행은 사용자가 헷갈리지 않도록 설정 도우미 기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 키 분산 관리 시스템 적용: 키를 서버에만 저장하는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분리된 키저장소(HSM)를 사용하는 방식도 도입 중이에요.

  • 리소스 기반 경량화 추천: 저사양 환경에서는 SEED 암호화를 자동 권장해 과부하를 방지해요.

즉, 보안 서비스는 기술보다 운용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13. 실제 적용 사례 예시

실제 '프라이버시세이프'를 도입한 중견 제조기업 사례를 보면 이해가 쉬워요.

이 기업은 전국 30여 개 협력사와 실시간 자금이체, 세금계산서 전송, 계약 내역 공유를 진행 중이었어요. 이전까지는 내부 파일로만 관리하고 일부는 이메일로 전송했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 위험이 상존했죠.

도입 이후 변화

  • 세금계산서 내 민감 정보 암호화 적용

  • 협력사 계좌 정보와 연락처 별도 보호

  • 자산 종류별 보안 모듈 분리 설정

결과적으로 기업은 보안 사고 0건을 유지했고, 외부 감사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어요. 협력사 신뢰도도 높아졌고, 기존 대비 20% 이상의 정보관리 효율화가 이뤄졌다고 해요.

실제 적용 사례는 다른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도입할 때 가장 신뢰하는 요소이기도 하죠.


14. 보안 수준 측정과 KPI

보안은 '보호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보호하고 있는지 수치화하는 것도 중요해요. '프라이버시세이프'는 내부 보안 수준을 체크하고, 실시간으로 KPI 관리까지 가능해요.

대표적인 보안 성과 지표(KPI)는 다음과 같아요:

  • 암호화 적용률: 총 정보 중 암호화된 항목 비율

  • 접근 시도 로그 분석 빈도: 의심스러운 접근 시도 건수

  • 비인가 접근 차단 성공률

  • 보안 정책 변경 추적 빈도

이외에도 기업 보안 관리자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월별 보안 성과 보고서도 자동 생성돼요. 이걸 통해 경영진 보고, 외부 감사 대응, 고객 신뢰 확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15. 기업 보안 담당자를 위한 조언

기업 보안 담당자라면 항상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죠. '어디까지 보호할 것인가',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필요해요.

다음 세 가지 기준을 기억하세요:

  1. 업무별 데이터 민감도 분류부터 시작하세요

    • 예를 들어, 인사정보, 고객정보, 금융정보는 A등급 보안이 필요하지만, 단순 내부 보고서는 그렇지 않아요.
  2. 암호화보다 중요한 건 키 관리예요

    • 암호화는 적용보다도 '어떻게 키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용할지'가 핵심이에요.
  3. 운영 편의성과 보안 균형을 맞추세요

    • 너무 강력한 보안도 현장에서는 거부감이 생겨요. 즉,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보안 우선순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신한은행의 프라이버시세이프는 이러한 균형점을 찾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되어줄 거예요. 기술보다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보안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니까요.


FAQ :

1. 프라이버시세이프는 어떤 기업에 적합한가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특히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금융-유통-헬스케어 업종에 적합해요.

2. 암호화 후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지 않나요? 설정에 따라 경량 암호화 방식도 선택 가능해서 속도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3. 외부 감사나 보안 인증에도 도움 되나요? 네, 암호화 적용과 로그 추적 기능이 있어 각종 규제 대응에도 유리해요.

4.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가요? 신한은행은 클라우드 기반에서도 동일한 암호화 환경을 제공해요.

5. 설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나요? 전문 보안 인력이 없어도, UI 기반 설정으로 누구나 쉽게 도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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